사진 이야기


  Kwon
 조언 노트


요즘 학교에서는 여러 가지 직업인에 대해서 조사를 하거나 인터뷰를 하는 과제를 내준다.
어쨌든 내 직업이 흔치 않은 것이기에, 나는 여러 차례, 학생들의 인터뷰에 응해줬었다.
비정기적으로 만화 강의를 할 때도 만화가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질문을 해온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질문들이 대부분 비슷하다는 것이다.

만화가는 전망이 있는 직업인가요?

아마도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목록인 거 같다. 이런 질문 앞에서, 내 대답은 언제나 똑같다.

전망이 있으면 하고, 전망이 없다고 안 한다면 그 꿈을 가질 자격이 없는 거라고. 중요한 것은 자신이 ‘만화’를 정말 좋아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실 사회 속에서 전망이 있는 직업이라는 게 과연 있을까? 박지성과 김연아 뒤에는 수 백 수천의 알려지지 못한 채 사그라지는 일반 선수들이 있으며, 변호사나 의사를 한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진정 노력하지 않으면 맘 편히 살아갈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노력일 것이다. 열정과 끈기로 계속한다면 그 어떤 직업인들 성공하지 못하겠는가.

자신이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꿈은 결코 꿈꾸는 이를 버리지 않는다.

여전히 꿈꾸고 있는 내게도, 만화가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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