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Kwon
 2011년 1월 9일 일요일-자신감이 넘치는 얼굴



친구의 결혼식에 갔다 왔다.

사회를 보는 바람에 긴 결혼식이 정신없이 흘러갔지만,

역시 평소처럼, 결혼식이라는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은 접어두련다. 늦은 나이에, 드디어 자신의 짝을 만나 결혼한 친구를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우선이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친구이면서 PD인 작업 동료와 이야기를 나눴다.

일에 대한 고민에 있어서 누구보다 많은 시간을 나눴던 우리,

부디 그 친구와 나의 새해가, 2011년이 의미 있게 다가오기를 기대한다.






집으로 가는 길에 예기치 않은 ‘자극’을 만났다.

그림을 그리다, 같은 계통의 사람을 만나, 얘기를 나누기는 또 처음인 거 같다.

더구나, 같은 출판사에서 책까지 낸 사이라..

그 분의 얼굴과 표정과, 얘기를 찬찬히 살피면서

나와 많이 겹쳐지는 고민과 걱정을 확인했다.

하지만 거꾸로 내게 많은 자극이 되었다.






길은 아직 멀다.

하지만 어렵다고, 비전이 없다고, 대부분이 그렇다고 자위해 버리면

우리의 ‘만화’가 너무 불쌍하지 않은가.

포기하기는 이르다.

나이를 떠나 우리에게는

‘좌절’보다는 ‘열정’이 어울린다.






생각이 마음을 병들게 한다.

마음이 자신의 표정을 만든다.

자신감이 넘치는 얼굴.

그것은 ‘열정’이 만든다.

난 그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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